[맛집] 밤가시 카페지미스 (CAFE JIMIS)

밤가시 카페지미스 ( Cafe jimis)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380번 길 15 1층
(구 필모어자리)

영업시간
수 ~ 일 11:00 ~ 16:00
월, 화 휴무

카페지미스
새단장을 마치고 재오픈
해가 쫙 들어와 야외석도 좋아 보였지만 11시 30분 정도부터 야외석에 앉을 수 있다고 했다.
오픈런을 했는데 이미 앞에 몇 팀이 와있던 상태였다.
11시에 딱 맞춰서 드실 분은 10시 30분 정도에 오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지정된 주차 공간은 따로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타거나 주변에 빈 곳에 잘 주차하시길...
난 딱 도착했을 때 바로 카페지미스 앞 공원 쪽에 자리가 나서 주차를 했는데 워낙 주택가 쪽이다 보니 차량 통행 자체가 어려워서 초보는 자차 피하길 바란다ㅋㅋ

메뉴판
미국식을 추구하는 카페지미스라 다 영어메뉴판
요즘 들어 여긴 한국인데 이렇게 영어로만 해놓은 게 별로라는 생각이 좀 드는 편이다.

이래서 인스타용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 거긴 하겠지만

테이블이 적당히 있지만 내부 공간은 조금 작은 편이라 테이블 간 간격은 많이 좁은 편이다.
직원분들은 굉장히 친절하고 음식도 금방 나왔다.

미트볼, 뇨끼, 파스타, 수프
총 4가지 요리를 주문

5번 갈릭 슈림프 누들 (19,000)
다진 새우가 뭉쳐있고 구운 통마늘이 들어간 파스타
간도 적당하고 통마늘이 진짜 맛있었다.
미국 음식은 아니지만 당겨서 시켜 먹었다.

1번 클램 차우더 (15,000)
조개 수프와 바게트
간이 좀 센 편이었다.
바게트랑 먹으면 괜찮았는데 조개 향도 강하고 맛도 세고ㅋㅋ

6번 트러플 뇨끼 (20,000)
트러플 맛은 별로 안 났고 맛있었던 뇨끼
이것도 간이 조금 쎈 편이긴 했다.
이것도 미국 음식은 아닌데ㅋㅋㅋ

추가 메뉴
원 미트볼 (5,000)
작은 볼에 미트볼 그리고 치즈가 올려져 있고 바게트와 같이 나왔다.
미트볼은 특유의 육향이 났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릴 느낌이었다.
적당히 다져져 있어 씹히는 식감도 좋고 맛있었으나 향에 민감하면 정말 아닐 듯한ㅋㅋ


전체적으로 맛이 강한 느낌? 맛은 있었으나 전에 필모어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나와는 더 잘 맞았다.
한 번쯤 들려서 먹어보면 좋을 맛과 분위기
영업시간 자체가 그렇게 긴 편이 아니라 오픈런이나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에 가면 덜 기다리고 먹을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