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동지섣달 꽃본듯이 청계산 한식당

 

 

동지섣달 꽃 본 듯이

서울특별시 서초구 원터 6길 3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정말 오래간만에 한식당에 방문했다.

주변에 워낙 맛집이 많았는데 깔끔한 곳을 찾다 보니 선택한 곳

 

 

 

 

발렛도 된다 하고 주차장도 넓게 있어 찾아오기 편했다.

 

 

 

 

입구에서 바로 보이듯이 굉장히 넓고 깔끔했다.

한 가지 큰 단점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

좌식은 아니지만 신발 벗기 귀찮은데 벗고 들어가야 해서 좀 그랬다.

왼쪽에도 큰 공간이 있고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 자리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하다.

 

 

 

 

창가 자리도 길쭉하게 되어있고 옆 쪽으론 식물들이 쭉 보였다.

 

 

 

 

메뉴판

실사가 아니라 그림으로 되어있는 메뉴판

귀엽지만 나름 디테일이 장난 아니다.

 

 

 

 

원산지 표시까지 야무지게 되어있다.

 

 

 

 

금방 준비된 돌솥밥정식 (1인 18,000)

메밀전, 묵사발, 유자샐러드, 잡채

간도 적당하고 진짜 정갈한 음식이 나왔다.

전병은 딱 한 개씩 맛만 보게 나와서 아쉽

 

 

 

 

배가 고팠던 탓인지 금방 먹고 다음 음식이 차례로 나왔다.

 

 

 

 

꽃게 된장찌개, 겉절이, 자반구이, 삼겹수육, 삼색찬, 돌솥밥

뜨거운 돌솥밥에서 밥만 퍼다가 그릇에 옮겨 담고 숭늉을 부어놨다.

숟가락에 묻은 밥을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적당히 윤기 있고 고슬고슬하게 지어져 밥알이 살아있는 느낌

하지만 반찬들은 조금 실망ㅜㅜ

전에 나온 것 들과 다르게 간이 좀 세게 느껴졌다.

삼색찬들이 간이 좀 세서 조금만 먹고 다른 반찬을 먹었다.

정갈하고 삼삼한 한식을 생각했는데 조금 아쉬웠다.

다른 사람은 뭐 맛있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많이 먹던 백숙이나 닭볶음탕류를 먹었어야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