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베이커리

[카페] 로드1950카페 (ROAD1950 CAFE)

G.1 2021. 9. 18. 15:53



로드1950카페

충남 당진시 신평면 매산로 1-25

 

 

영업시간

매일: 10:30~21:30

라스트오더 21:00

음식주문 11:00~20:00 (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16:00-음식만)

 


당진에도 대형카페가 몇 있는데 그중에서도 바다도 볼 수 있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카페로 유명하다.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꽉차 있어서 카페 옆 주차장까지 가야했지만 꽤 넓은 주차 공간이 있어서 괜찮았다.
여러 대형 카페를 가보았는데 주차하는건 나름 편한 편이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옛 미국 느낌 물씬나게 되어있었고 빨간 공중전화 박스며 기찻길, 주유기, 벤치 등등 빈티지함이 묻어나와 사진 찍을 장소가 엄청 많았다.


바로 입구쪽에 있는 범블비와 주차번호판
각 주의 번호판이 모아져 있었다.
그리고 문앞엔 민트색 자동차도 있었는데 여기에서도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느라 나는 따로 찍지 않았다.



바다쪽 테라스엔 이런식으로 꾸며져있었다.
모래사장도 있고 데크가 쭉 깔려있어 휴양지에 온듯한 느낌
가족단위도 정말 많았는데 아이들이 막 뛰어다녀서 약간 위험해 보였다.


유명한 포토존
바다와 로드1950을 같이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물론 나도 찍고 빠르게 다른 곳으로 자리 잡았다.



메뉴판

여기도 가격은 비쌌다.
아아가 8000원이라니 그정도 맛은 아니고 자리값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앞쪽에 빵도 많았던 것 같은데 이미 다 팔려서 몇 종류 안남았고 배도 그다지 고프지않아 커피만 샀다.
빵은 오픈되어 있어 집게로 집는 방식인데 덮개나 포장이 따로 되어 있는건 아니라서 살짝 찝찝스...



오토바이도 있고 lp판도 있고 잡지 등등 빈티지한 소품들도 엄청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제일 바깥쪽에 있는 테이블에서 마시다가 등받이가 없어서 자리를 옮겼다.




3층 옥상에 올라왔는데 마침 자리도 있어 호다닥 자리 맡고 앉았는데 빈백이 쭉 깔려있고 그늘도 져있어 제일 편하게 쉬기 좋았다.




누워서 본 하늘
날도 엄청 좋고 바람도 기분좋게 불어서 좋았던 날
이렇게 누워있다 낮잠도 자버리곸ㅋㅋㅋ




옥상문쪽에서 바라본 풍경인데 바다도 쫙 보이고 나무들도 보여서 좋았다.
오른편으론 로드1950의 다른 쪽도 보였는데 햇빛을 다이렉트로 받는 곳이라 완전 한여름은 가지않는걸 추천한다.
이 날도 해가 뜨거워서 저 자리에 앉는 사람을 못봄

사람이 워낙 많은 곳이라 주문, 화장실 줄 서는 것은 물론 음료도 오래 기다려야하니 기다리면서 사진도 찍고 구경하는게 좋을 듯하다.
주말엔 여유있는 분들만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