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등산] 경기 포천 왕방산 (737m) 등산

G.1 2022. 4. 20. 12:30

 

경기 포천 왕방산 (737m) 등산

경기 포천시 자작동

 

 

 

 

등산 코스 : 오지재 ~ 배바위 ~ 정상(737m) - 원점회귀

소요시간 : 쉬는 시간 포함 4시간 조금 안됨

 

 

 

 

오지재 쪽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했는데 이쪽엔 딱히 등산로 안내가 없어 보였다.

MTB 코스 안내도만 있을 뿐

자전거 코스는 엄청 잘되어있었고

 

 

 

 

주차는 이곳에 했다.

앞에 매점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좋았는데 그리 유명하지 않은 곳임에도 이날은 차가 많았다.

 

 

 

 

오지재에서 왕방산 등산로 입구 쪽

주차장 맞은편 쪽에 자리 잡고 있고 이쪽에 벤치도 있고 에어건도 있고 깔끔하게 되어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쭉 가서 빨간 트랙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가면 되는데 중간 난간이 비어있고 등산로 입구라고 된 노란 표지판 쪽으로 가면 등산 시작이다.

 

 

 

 

오늘은 강아지도 함께 등산

어김없이 제일 빨랐다ㅋㅋ

등산로는 초반엔 무난한 흙길과 계단들이 대부분이라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중간중간 바위길도 있었는데 경사가 엄청 심하지는 않아 올라갈만하다.

 

 

 

 

표지판도 잘 되어있고 길도 나름 잘 되어있는데 벤치는 그렇게 많지 않아 보였다.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바위들이 더 많이 보였고 살짝 가파른 구간도 보였다.

장갑이 꼭 필요한 정도는 아니다.

 

 

 

 

이 산은 생각보다 오르락 내리락을 많이 했던 느낌ㅋㅋ

아래쪽으로 내려가야 정상으로 갈 수 있디.

줄을 잡고 내려가도 되고 줄 옆으로 가도 살짝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있으니 편한 길로 내려가면 된다.

 

 

 

 

나름 위쪽이라 그런지 바람도 많이 불었다.

중간중간 쉬어가는 편한 길도 있고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산

 

 

 

 

데크가 엄청 잘 돼있어 백패킹도 하기 편할 듯

바위 위에 나무가 자란 것도 봤는데 굉장히 신기했다.

저기서 사진 찍으면 멋있겠다 해서 가까이 가봤는데 바위끼리 거리가 조금 있어 쿨하게 포기하고 돌아섰다.

 

 

 

 

우리보다 길을 더 잘 찾았던 강아지ㅋㅋㅋㅋ

 

 

 

 

중간 전망대

꽃이 막 피려고 하고 있었다.

다른 곳은 꽃들이 엄청 펴서 여기도 좀 필 줄 알았는데 여긴 아직...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두 개이고 어차피 만나니 편한 곳으로 가면 된다.

 

 

 

 

전망대에서 본 풍경

분명 왕방산 정보를 찾아볼 때 엄청 멋있는 풍경을 본듯한데 그게 어디인지 모르겠다.

생각보다 풍경이 별로였던..

 

 

 

 

왕방산도 경기북부라 중간중간 군사시설들이 있었는데

등산에 방해될 정도도 아니고 등산로만 잘 이용하면 된다.

 

 

 

 

잘 가다가 갑자기 냅다 엎드려버린...

정상이 코앞이라 다시 데리고 올라갔다.

 

 

 

 

왕방산 정상(737m)

풍경이 그리 잘 보이지 않았고 뭔가 아쉬웠던ㅋㅋㅋ

사람이 많이 찾는 산은 아니라 주말인데도 정상석과 사진 찍기는 정말 쉬웠다.

 

 

 

 

올라온 길에서 정상을 지나 더 가면 팔각정이 나온다.

앞쪽으로 벌목을 해서 많이 앙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풍경은 나름 멋있었다.

 

 

 

 

팔각정에서 김밥도 먹고 과일도 먹고 천천히 쉬다가 하산.

산 자체가 높이에 비해서 엄청 무난했다.

길도 험하지 않고 쉬엄쉬엄 등산한 느낌

높지만 초보들도 충분히 다녀올 산이다.

팔각정에서 다시 정상석 있는 쪽으로 넘어와 하산했는데 확실히 팔각정 쪽으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하산하는 길에 진짜 사람 몇 못 마주친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