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등산] 파주 파평산(495.9m) 등산

G.1 2022. 5. 3. 13:00

 

 파주 파평산(495.9m) 등산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눌노리

 

 

 

 

등산코스 : 파평 체육공원 ~ 사방댐 ~ 삼거리 ~ 2코스(능선길) ~ 팔각정자 ~ 정상석(495.9m) ~ 1코스(계곡길) 

소요시간 : 쉬는 시간 포함 3시간

 

 

 

이번에도 파주에 있는 산에 오다 보니 차를 가지고 갈 수밖에 없어서 파평 체육공원에 주차했다.

따로 주차비는 없으나 공간이 그리 넓지 않기 때문에 좋은 자리는 못 댈 수도 있다.

축구장, 야구장 등이 있어서 주말엔 좀 사람이 많은 편인데 이쪽에 주차를 못하면 위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도 주차할 공간은 있다.

 

 

 

 

비록 하나지만 에어건도 있고

등산로는 오른쪽 아스팔트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된다.

 

 

 

 

날이 엄청 흐려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점점 해가 들었다.

 

 

 

 

시골 산책길 같은 느낌

 

 

 

 

파평산 산림공원 등산로 안내

 

오늘은 2코스(능선길)에서 1코스(계곡길)로 하산하는 코스

이 안내판이 있는 곳에 화장실도 있고 운동기구도  몇 있는데 앞에 있는 캐릭터가 좀 흉물이다ㅋㅋㅋㅋ

무섭게 생겼....

 

 

 

 

안내판에서 위로 쭉 올라오면 조금 넓은 부지가 있는데 비석 왼쪽으로 가면 오늘의 등산코스

 

 

 

 

이 돌탑을 지나가면 본격적으로 등산 시작이다.

 

 

 

 

경사가 조금 있긴 하지만 확실히 괜찮았다.

날도 그리 덥지 않고 수풀도 우거져있어 편하게 등산하기 좋았고

간간히 바람도 불어왔다.

 

 

 

 

낙엽도 많고 흙길도 많아 조금 미끄러워 등산화나 스틱은 필요할듯하다.

내 등산화는 흙에서 좀 미끌리는 편이라 하산할 때 조금 더 조심했다.

 

 

 

 

능선길이라서 중간중간 산책하는 느낌도 나고

 

 

 

 

중간쯤에서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 나왔다.

생각보다 구름이 안 걷혀서 잘 보이지는 않았다.

 

 

 

 

날이 좋았다면 아래까지 완전 잘 보이고 근처 산도 잘 보였을 텐데 조금 아쉬웠다.

 

 

 

 

이런 길도 중간에 좀 있어 걷기 좋았다.

확실히 초보들도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산

 

 

 

 

팔각정자가 보이면 거의 정상에 도착

이쪽에 쉴 공간이 있긴 하지만 곧 정상이라 안 쉬고 바로 올라갔다.

 

 

 

 

길지는 않지만 나무 계단 구간도 있다.

 

 

 

 

멀리 보이는 정상 정자

흐려서 아쉽지만 풍경은 나름 좋았다.

 

 

 

 

올라가는 길에 강아지도 봤는데 사람 엄청 좋아하고 산도 잘 올라갔다.

 

 

 

 

파평산 정상석(495.9m)

 

정상석이 좀 멋없게 정자 옆에 있었다.

데크 때문에 자리를 저기로 옮겨놓은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아쉽

 

 

 

 

정상에선 간단하게 얼려온 수박 에이드와 천혜향과 브라우니ㅋㅋㅋ

날이 덥긴 했어서 수박에이드 얼려온 게 신의 한 수

아주 달달하고 맛있었다.

 

 

 

 

정상 정자에서 충분히 쉬고 하산하는 길

팔각정자에서 이 표지판을 따라 벤치 옆 길로 갔다.

 

 

 

 

이 나무 계단이 있는데 부러지고 빠진 부분이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3개 정도가 계단이 망가져있었는데 관리가 잘 안 되는 듯

 

 

 

 

하산길도 길 안내는 잘 되어있는 편

 

 

 

 

낙엽이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아서 발 디디다가 푹푹 빠지고 움찔움찔

이럴 때마다 스틱을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중이다.

이번 등산도 별로 안 힘들고 재미나게 다녀왔다.

날이 조금 더 더워지기 전에 많이 다녀야 하는데 이 산도 아직은 갈만한 느낌

계곡이 있다고 하지만 작고 시원한 느낌은 아니라 완전 여름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중간중간 평지도 나름 있어 백패킹도 많이 하는 듯했고 이날도 백패킹하는 사람들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