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알페도(ALPEDO)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74 1층 4-5호
영업시간
매일 08:00 - 24:00
예전부터 카이막은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이태원 알페도에 방문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았고 웨이팅도 있었다.
근처 주차공간이 마땅치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근처 민영주차장을 사용해야한다.
밖에서 보이는 쇼케이스엔 처음 보는 터키디저트들이 쭉 보였는데 이미 많이 팔려서 아예 없는 것도 있었다.
입구 왼쪽엔 식사 빵 같은 것도 있었고 디저트로 즐기기 좋은 빵도 있었다.
과자류들도 보였는데 처음보는게 많아서 사실 어떤 맛인지 하나도 모르고 신기했다.
종류가 진짜 많았는데 종류별로 먹으면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번에 해결될듯ㅋㅋ
터키 아이스크림도 있었는데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그 줄까말까 방식으론 안줄듯싶다ㅋㅋ
있는동안 아이스크림 먹는 사람을 한 한명도 못봤다.
진짜 고소하고 맛있어 보이는 빵들도 많았는데
고민하다가 제일 유명한건만 먹어보기로 했다.
입구 정면에 있는 카운터인데 여기에 웨이팅장부가 있고 주문도 여기서 하면된다.
전화번호 인원을 기제하면 자리가 났을때 전화를 준다.
얼마 안기다리고 바로 착석
좌석간의 거리는 좀 가까운편이다.
한쪽이 통창이라 저쪽에서 먹으면 길 걸어다니는 사람이랑 아이컨택 가능
생각보다 사람들이 안쪽을 많이 쳐다봤다.
제일 유명한 카이막세트
음료메뉴판
음료의 종류는 적당한 편
테이블마다 이렇게 적혀있으나
잘 지켜지진않았다.
아이스아메리카노(4,000)
카이막세트(9,800)
호두바클라바(4,000)
이 세모난건 호두바클라바인데 처음 먹어봤지만 맛은 조금 익숙했다.
페이스트리를 시럽에 푹 담가놨다가 먹는 느낌.
먹으면 버터리하고 달고 호두 떄문에 고소한 맛도 약간 느껴진다.
시럽때문인지 많이는 커피 없으면 못 먹겠지만 나름 맛있었다.
단면에서도 느껴지는 약간 끈적한 느낌
촉촉을 넘어서 축축이지만 커피와 같이 먹으면 맛있다.
드디어 카이막
향이 진한 꿀이 가득 있고 카이막과 피스타치오 분태가 뿌려져있다.
같이 나온 빵에 카이막과 꿀을 잘 발라 먹었는데 맛은 있었는데 막 천상의 맛?은 아닌듯하고ㅋㅋㅋ
흰색은 크림도 아니고 치즈도 아닌것 같고 처음 먹어본 맛과 질감이었다.
약간 무염버터가 엄청나게 크리미한 느낌?
꿀 없이 단독으로 먹어도 고소함이나 우유맛 같은건 확 느껴지진않는다.
근데 빵이랑 같이 먹으니까 맛은 있었는데 내가 너무 기대한 탓인가 엄청난 감동은 없었던걸로....
기대않고 가서 먹으면 충분히 맛있다고 느낄 맛일텐데 난 너무 기대했나보다.
언젠가 터키에 가서 먹어봐야지
이런 이벤트도 하고 있었다.
아마 참여하고 카운터에 보여드리면 될듯한데 난 먹고 나가기 바빠 하진않았다.
다음엔 카이막말고 다른 빵이나 디저트들을 먹어봐야지
포장해가는 사람들도 엄청 많기도 하고 못먹어본 것들이라 하나하나 다 맛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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