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감래등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 856번 길 21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4:30~16:30)
월요일 휴무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춰 급하게 알아본 감래등
저렴하고 맛있는 대화 맛집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듯했다.
주차공간은 가게 앞쪽에 있긴 하나 협소해서 근처에 적당한 곳에 하는 걸 추천한다.
메뉴판
다른 중국집에 비해 메뉴는 엄청 다양하지 않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요리는 있는 편이었다.
근데 저녁시간엔 바빠서 그랬는지 코스 메뉴에 있는 메뉴나 코스요리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들었다.
감래등에서 제일 유명한 특별메뉴
원래 인당 1만 원으로 유명한 코스요리였는데 가격이 1천 원 인상됐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
주문하면 저 메뉴판 순서대로 나오는 게 아니라 그때 상황에 따라서 메뉴가 준비된다고 한다.
대충 주변 사람들과 같은 메뉴를 먼저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자리에는 기본적으로 식기가 먼저 세팅되어 있고 자리에 앉으면 짜사이와 단무지를 주신다.
그리고 바로 음식이 서빙된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식사가 시작되었다.
제일 처음에 나온 음식은 탕수육
찍먹들은 처음에 별로 안 좋아할 수 있지만 그래도 튀김옷은 바삭한 편이니 나오자마자 빠르게 먹는 게 좋다.
근데 바로 나온 건 진짜 너무너무 뜨거워서 바로 먹을 수 없다...
소스는 과일 소스답게 새콤달콤
일반 탕수육 소스처럼 마냥 달진 않아서 맛있었다.
두 번째는 매생이 누룽지탕
비주얼이 조금 그래 보여도 진짜 맛있었다.
고소함 가득하고 재료들도 큼직하게 들어있어 씹는 맛이 아주 좋았다.
다음엔 꽃빵과 칠리새우
개인적으로 꽃빵은 그리 선호하진 않아 조금만 먹었는데 근냥 맹빵맛ㅋㅋ
칠리새우는 말모
역시 맛있었다.
살짝 매콤하면서 새콤하고 새우살이 아주 탱글탱글
식사는 짬뽕과 볶음밥을 시켰는데 코스에 나오는 짬뽕치 곤 양이 매우 많은 듯했다.
앞에 나온 메뉴들을 먹고 먹으니 다 먹지 못할 정도로
국물도 아주 칼칼하고 시원하고 여기도 재료들이 듬뿍 들어있었다.
볶음밥은 그냥 평범
짜장을 너무 조금 주신 듯한데 뭐 짬뽕이 맛있어서 짬뽕만 먹었다.
마지막 후식은 요구르트!
요구르트 하나로 옛 느낌이 물씬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음식도 엄청 빠르게 나오고 맛도 있어서 근처에 온다면 충분히 들릴만한 맛집이다.
대신 홀 테이블이 좀 있어도 사람이 많은 편이라 웨이팅은 생각하시고 방문할 것
그리고 나는 안쪽 자리였는데 바닥이 이상했는지 사람이 걸을 때마다 바닥이 꿀렁꿀렁여서 먹을 때 좀 신경 쓰였다.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고급스러움과는 살짝 먼 느낌이라 가볍게 오기 좋을 식당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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