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베이커리

[카페] 당산 두더지손가게 짜이맛집

G.1 2021. 11. 24. 09:30

당산 두더지손가게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52길 31-1 1층

 

 

 

 

영업시간

화 ~ 토 12:00 ~ 20:00

일, 월 휴무

 

 
 

 

 

 

주택가에 위치한 두더지손가게

이름부터 독특하고 귀엽다.

문에도 달려있지만 이곳은 커피를 팔지 않는 카페이다.

 

 

 

 

입간판조차 귀여움 가득

짜이 맛집이라고 짜이가 그려져 있다.

 

 

 

 

내부엔 소품들과 인센스 스틱, 수세미 같은 것도 팔고 있었고 

인테리어 자체가 굉장히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

 

 

 

 

공간은 아무래도 작다 보니 너무 시끄럽게 사용할 곳은 아니고 조용히 일을 하거나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곳

실제로 이날도 과제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사람 등 각자 자기 일을 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커튼 뒤편으론 이렇게 두 좌석이 있었는데 집 책상을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ㅋㅋ

뭔가 여기서는 공부를 해야 할 듯했다.

 

 

 

 

실제로 책장에 책도 많아서 하나 꺼내서 읽어도 좋을 듯하다.

 

 

 

 

빈티지 컵도 판매 중

호돌이 배지도 있다.

실제로 본건 이번에 처음인데 귀여웠다.

호돌이를 기억하는 사람이면 하나쯤 구매해도 좋을 듯하다.

 

 

 

 

주문은 이쪽에서

왼쪽에 와인도 판매하고 있었다.

난 와인은 잘 몰라서 패스

 

 

 

 

통밀사과스콘과 비스코티, 쿠키

디저트들은 조금씩 바뀌는 듯했다.

스콘이 맛있게 보여서 짜이와 스콘을 주문

 

 

 

 

단골손님이 주신 간식이라고 이렇게 써놓으셨다.

손님도 귀엽고 사장님도 귀엽고ㅋㅋ

사장님이 매우 매우 친절하셔서 단골손님들이 많을 느낌이었다.

 

 

 

 

친환경 수세미

굳이 필요 친 않았는데 괜히 가지고 싶었던 수세미들ㅋㅋ

 

 

 

 

인센스스틱부터 향초, 비누, 제습제까지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메뉴판

책자처럼 제일 처음엔 안내사항이 나와있고 뒤에 메뉴가 적혀있다.

짜이 맛집답게 짜이 종류도 다양

 

 

 

 

통밀사과스콘(2,500)과 짜이(4,000)

어떤 짜이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기본이 제일 맛있으니 기본을 주문하기로 했다.

근데 너무 뜨거워 바로 먹지 못하고 스콘이 나오고 식혔다가 먹었다.

컵도 매우 뜨거우니 조심

 

 

 

 

짜이는 생강향이 강하게 났다.

맛도 부드러운 생강차? + 홍차의 느낌

생강차의 매운맛은 날아가고 거기에 밀크티를 넣은 느낌이라 해야 하나

표현상의 한계는 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짜이를 많이 마셔본 건 아니지만 향이나 맛이 좋았다.

따뜻하니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몸이 따듯해지는 느낌

아이스로 마시면 어떤 맛일지 궁금해졌다.

 

 

 

 

통밀사과스콘은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

안에 사과가 콕콕 박혀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었다.

베리쨈도 너무 달지 않아 맛있었고 짜이랑도 잘 어울렸다.

음료도 맛있고 디저트도 맛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라 정말 좋았다.

다음에 방문하면 아이스짜이를 꼭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