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등산] 청계산 등산 등산코스 수도권산

G.1 2021. 11. 27. 08:00



청계산 등산코스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청계산입구역 ~ 원터골입구 ~ 길마재 ~ 헬기장 ~ 돌문바위 ~ 매바위 ~ 매봉 ~ 천개사 코스로 다녀왔다.



청계산 등산코스가 몇 있는데 난 청계산입구역부터 시작
주차장이 있긴한지만 넓지 않아 주말엔 정말 주차하기 힘들다.
주변에 댈 수 있다곤 하지만 대중교통을 추천한다.



등산코스 안내도



미세먼지와 구름의 콜라보
청계산은 원래 뷰가 멋있어서 오고 싶었던 산이었는데 날이 안좋아 뷰는 포기했다.
중간에 나름 화장실도 있는 곳이긴 하지만 지하철을 타고 오는 분이라면 역에서 먼저 들렸다 와도 좋을 듯하다.



안내판은 정말 잘되있는 편이었다.
매봉코스로 갈거라서 왼쪽으로~



계단도 많은 편이고 경사도 좀 있어서 엄청 쉽지만은 않았다.
등산로가 넓은 편도 아니라 사람이 많으면 줄서서 올라가고 내려오고,
뒤에 사람이 있는데 막 등산스틱 제대로 안 집고 가는 아저씨도 있어서 엄청 위험해 보였다.



매봉까지 800M
거의 다왔는데...



펼쳐진 계단길...ㅋㅋㅋ
친구가 저긴 아니라며 돌아가자고 했다.
왼쪽 길은 비교적 완만하지만 조금 돌아가는길 매봉까지는 1KM
절대 무리하지말고 몸 상태에 따라서 올라가길 바란다.



돌아가는길엔 중간에 쉬는 벤치도 있고



친절하게 몇 분정도 남았는지까지 알려준다.



안내도



헬기장
데크도 깔려있고 제법 풍경도 좋아 사람들이 많이 쉬고 있었다.



어김없이 이어지는 계단길



돌계단길...
다리, 엉덩이 운동 하기에 아주 딱이다.



돌문바위
안에서 사진도 찍고 청계산 정기 받으려고 바위도 세 번 돌고 나왔다.



진짜 능선 실루엣만 보였던 날
너무 아쉬웠다.



매바위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매봉이다.



매바위쪽 풍경인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맑았더라면 다 보였을텐데ㅠ



매봉(582m)
이 곳도 인기있는 산답게 줄서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새치기 조심
어떤 아저씨가 뻔뻔하게 새치기를 해서 기분이 나빴다.



매봉에서 다른 쪽으로 가는 길도 자세히 안내되어있다.



그리고 매봉에서 판매하는 어묵
날씨가 더 추웠더라면 당장 사먹었을텐데 그 정도는 아니어서 사먹진 않았다.
개당 2000원에 계좌이체나 현금만 가능
막걸리나 음료도 판매하고 있었다.



하산길은 원터골입구로~
헬기장쪽에서 내려오는 길은 등산할 때랑 다르게 계단길을 택했는데 진짜 계단 밖에 없었다.
친구가 여기 올라왔으면 난 매봉 못갔을거라고....ㅋㅋㅋ



천개사에 거의 다달았을 때 이렇게 포장 된 도로가 보였고 늦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단풍나무 아래에서 다른 분 사진도 찍어드리고



천개사 바로 앞쪽엔 단풍이 진짜 샛노랗게 들어있었는데 정말 예뻤다.



고즈넉한 느낌이 좋았다.
무교이긴 하지만 절은 편한 느낌



엄청 큰 불상도 있었다.
서서 잠시 기도도 하고 하산했다.



천개사 쪽으로 내려오면 이길이 맞나 싶은 골목으로 내려가는데 그냥 쭉 안내를 따라가면 된다.



그러면 주택과 식당 사이에 도착
큰 길만 따라가면 된다.

날이 안좋아 너무너무 아쉬웠던 등산
엄청 힘들지는 않았지만 미세먼지 떄문에 KF94 끼고 등산하느라 답답했다.
풍경을 보고 싶어서 청계산에 온 건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다음에 날 좋을 떄 다시 가야겠다.